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 예산기능 분리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의 방향성은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 조승래 대변인은 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같이 공약 방향이 명확한 사항에 대해선 방향성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직설계나 방법론에 대해선 다양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별적인 조직개편안에 대해선 계속 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다'를 밝히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가 각 정부 부처별로 조직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에서)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보내오고 있는 상황이고, 조직개편 논의를 진행할 각 분과별 의견을 들었다"며 "분과에선 일종의 분반을 만들어서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를 진행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다양한 수요나 요구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의 예산기능 분리,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기재부의 경우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예산처와 세제·경제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로 나뉘는 안이 유력하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안과 관련해선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와 검찰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는 당초 이날 검찰청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보고 하루 전인 전날 "검찰의 내부 상황을 고려했다"며 무기한 연기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퇴한 데다가 검찰 고위간부 인사까지 단행되면서 조직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내린 조치다.
그동안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는 검찰에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개혁안을 요구했지만, 검찰은 국가의 범죄 대응 역량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는 검찰이 제출한 자료가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공약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며 매번 업무보고에서 퇴짜를 놨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가 검찰의 업무보고를 미룬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는 지난 달 20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도중에 중단한 데 이어 같은 달 25일 잡은 일정을 이날(2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짐작하는 것처럼 검찰 내부 사정이라는 건 검찰총장의 사퇴, 인사적인 요소 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 않나"라며 "보고를 하거나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연기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한주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기획위원장을 접견한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단도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위에 검찰 개혁과 기재부 예산기능 분리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는 신뢰하지만 최근 인사 과정이나 어제 있었던 검찰 인사를 보면 정부의 검찰개혁의 방향과 의지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도 "예산처를 분리하고 그 예산처를 대통령실 산하 기구로 둘 필요가 있다는 방향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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