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8일 오후 장에서 단기물은 소폭 강세, 장기는 소폭 약세의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3틱 오른 107.1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64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79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8.0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26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317계약 사들였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내 재료는 오는 10일 금통위 외엔 부진해 큰 동인은 없는 듯하다"며 "외국인의 움직임에 많이 연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10년 국채선물을 다시 순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더했다.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 규모에 따라 장기 구간은 장중 약세에서 강세로, 다시 약세로 흐름을 바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도 악화하며 경기가 전월과 비슷한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3.85%로 동결했다.
아시아 장에서 현재 미국 2년 국채금리는 0.20bp 올랐고 10년 국채금리는 0.70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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