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9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8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1천8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8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잉여 마감이 예상되며 은행권 론방향이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마감일 롤오버 거래가 대부분이겠다"며 "일부 1일물 매도 수요 유입이 있겠으나 소화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5천억원, 통안채 만기 5천억원, 공자기금 4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기타 1천억원이 증가했다.
세입 7천억원, 국고채 납입 4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8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6천65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조2천376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408%, 거래량은 3조2천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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