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예금금리 하락 국면 속 대안 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자산운용이 단기 채권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KB자산운용은 10일 'KB 크레딧 알파 단기채 펀드 제1호' 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우량 단기 회사채와 단기 사채 및 기업어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만기가 1.5년 이하인 자산 위주로 투자해 금리 민감도를 낮게 유지하며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 발생 가능성이 있어 초단기채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 5월 신규 설정됐고, 현재 'KB 크레딧 알파 단기채 펀드 제1호' 모펀드의 운용규모는 1천67억 원에 이른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0.32%로, 국내 출시한 단기 크레딧 채권 펀드 18종 중 가장 높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크레딧 알파 단기채 펀드 1호는 단기 우량채 중심으로 금리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 채권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라며 "1년 예금 금리가 2% 중반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단기자금 운용에 고민이 많은 고객에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크레딧 알파 단기채 펀드 제1호'는 KB국민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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