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0일 일본 증시는 차익실현이 우세해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3.35포인트(0.46%) 하락한 39,637.9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80포인트(0.56%) 내린 2,812.36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된 매도세도 상승세를 억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거래 마감 시 ETF 분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천억 엔 규모의 매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와 함께 미국 관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중장기 투자자 등에서의 매도 또한 지수 상단을 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패스트리테일링(TSE:9983)과 세븐앤드아이홀딩스(TSE:3382)는 재무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은 신규 주간 실업 보험 청구 건수를 발표하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1% 하락한 145.84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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