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지난달 호주의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7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6월 실업률은 계절 조정 기준 4.3%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4.1%를 웃도는 수준이다.

호주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4.0%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꾸준히 4.1%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 4.3%로 상승했다.

6월 고용자 수는 1천461만9천300명으로 전달보다 2천명 늘었다.

전일제 고용자 수는 3만8천200명 감소했으며, 파트타임 고용자 수는 4만200명 증가했다.

6월 노동시장 참여율은 67.1%로 시장 예상치인 67%를 상회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이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8분 기준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5% 하락한 0.6490달러에 거래됐다.

6월 호주 실업률
[출처 : 호주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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