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4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2% 오른 6,415.75.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23,428.00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빌딩 방문에도 시장이 주목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의 갈등이 크게 부각되지않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보수 비용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연준 본관 빌딩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개보수 비용 추정치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잠시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대화에서 "긴장은 없었다"면서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을 세워놓은 자리에서 금리 인하를 촉구하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 해임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3bp 오른 4.4%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20bp 상승한 4.94%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5bp 오른 3.9230%에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상승한 97.577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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