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대만 해운사 양밍으로부터 7척의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수주를 앞두고 있다.
1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양밍의 이사회는 선대 개편의 하나로 1만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주문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주문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이중 연료 선박으로, 인도 시점은 2028~2029년이다.
이번 수주전은 지난 4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일본의 이마바리조선, 대만의 CSBC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밍 측은 "1만5천TEU급 선박에 이중 연료를 채택함으로 동서 항로에 안정적인 운항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온실가스는 20%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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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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