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7월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약보합에서 거래됐다.

S&P500 선물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4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3% 밀린 6,366.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23,325.25를 가리켰다.

지수 선물은 이날 발표될 미국 7월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비농업 고용자 수가 10만명으로, 전달의 14만7천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NAS:NVDA)에 H20 반도체 칩의 보안 문제로 구두 경고를 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도세 등에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급락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NAS:APPL)과 아마존(NAS:AMZN)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40억4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 증가한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천677억달러, EPS는 1.68달러로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채권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5bp 상승한 4.38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2bp 오른 4.9050%에 거래됐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bp 상승한 3.9630%에서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날과 같았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과 동일한 100.037을 기록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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