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비서실장에 초선 한민수 의원을 내정했다.

정 대표는 2일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직후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을 내정했다.

정무실장은 초선 김영환 의원, 대변인은 초선 권향엽 의원이 맡는다.

권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민수 신임 비서실장은 대변인도 역임해서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무실장은 경제 전문가인 김영환 의원이 내정됐다"며 "대표께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전남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으셔서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당분간 대변인은 제가 맡게 됐다"고 했다.

정 신임 대표의 취임 후 첫 일정은 수해복구 현장이 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첫 일정으로 나주시 노안면에서 수해 복구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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