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모멘텀 강해져…전년대비 3.3% 상승

데이터 출처: 미 상무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가운데 한때 중시됐던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3개월 연속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PCE 가격지수를 보면, 슈퍼코어 PCE는 전월대비 0.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 6분 송고된 '美 7월 근원 PCE 가격 전달比 0.3%↑…소비 증가폭 4개월來 최대(종합)'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 참고)

슈퍼코어 PCE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0.06%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 5월 0.16%, 6월 0.20%에 이어 재차 빨라지며 지난 2월(0.56%)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월대비 상승률의 3개월 이동평균치와 6개월 이동평균치, 12개월 이동평균치는 각각 0.25%, 0.26%, 0.27%로 계산됐다. 이런 오름세를 연율로 환산하면 대략 3.0%에서 3.3% 사이의 인플레이션이 산출된다.

서비스 부문 중 금융서비스 및 보험 물가가 전월대비 1.2% 급등하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월(1.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슈퍼코어 PCE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전월 3.15%에서 3.32%로 0.17%포인트 높아졌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30%를 넘어섰다.

데이터 출처: 미 상무부.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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