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이수용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차관 퇴직 후 기업과 연구원 등에서 '겹치기' 근무를 하며 수억원대의 고소득을 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통상적인 수준의 보수를 수령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여러 회사의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6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2022년 5월 퇴직 이후 그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과학기술대 석좌교수,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이브로드캐스팅 사외이사·감사위원, LF 사외이사, CJ대한통운 사외이사, 한국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등으로 재직했다.

이 후보자는 LF, 씨제이대한통운, 삼프로 운용사 이브로드캐스팅 등 3곳의 사외이사 '겹치기 근무' 지적에는 "사외이사 세 개를 동시에 한 것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사외이사도 공직자 취업심사를 받아 수행했다"면서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고 경험 필요하다고 생각해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수도 회사 수준에 따라 받는다"면서 "월 500만원 정도로 다른 사외이사 동일하다"고 해명했다.

이억원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위원장 후보자 선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억원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위원장 후보자가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2025.9.2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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