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알파벳이 기술주 들어올렸다…나스닥 1%↑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구글이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는 소식에 알파벳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술주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8포인트(0.05%) 내린 45,271.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환시] 달러 하락…美 구인건수 부진 속 파운드 급락 되돌림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의 구인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하자 98대 초반으로 굴러떨어졌다. 파운드는 전장 급락의 되돌림 속에 영국 중앙은행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1보] 알파벳, 기술주 들어올렸다…나스닥 1%↑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구글이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는 소식에 알파벳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술주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8포인트(0.05%) 내린 45,271.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유가] OPEC+ 증산 검토…WTI 2.5%↓
- 뉴욕 유가가 급등 하루 만에 2% 넘게 급락하며 빠르게 되돌림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생산량 추가 확대를 검토함에 따라 물량 부담이 유가를 짓눌렀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62달러(2.47%) 급락한 배럴당 63.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 3위 석유기업 코노코필립스, 연내 인력 20~25% 감축 추진
- 미국 3위 석유 생산기업인 코노코필립스(NYS:COP)가 연내 최대 25%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다. 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의 라이언 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을 상대로 20~25% 수준의 인력을 줄인다고 밝혔다. 코노코필립스의 전 세계 직원은 약 1만3천명 수준이다. 이 기준으로는 최대 3천250명이 짐을 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대변인은 "대부분 감원이 연말 이전에 단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ofA "9월 금리인하, 정책 실수 될 것"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장했다.
▲미니애 연은 총재 "물가는 뜨겁고 고용은 식어…까다로운 상황"
-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고용시장도 냉각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중책무를 달성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상황에 놓였다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카시카리는 3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여성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마련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지만, 고용시장도 냉각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기에 까다로운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푸틴과 며칠 내 대화"…추가 제재 가능성도 거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를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 수백억달러 부담을 입힌 조치가 없다고 할 텐가, 그런 걸 '아무 조치가 없다'고 부르는가, 난 아직 2단계나 3단계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러시아를 두고 미국의 제재 효율성을 비판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데도 '아무 행동도 없다'고 한다면 새로운 직업을 구하는 게 낫겠다"고 지적했다.
▲푸틴 "젤렌스키, 회담 준비되면 모스크바에 와라"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회담할 준비가 됐다면 모스크바로 오라"라고 제안했다.
▲BOE 총재 "추가 금리인하 불확실성 커"…장기물 금리 급등 평가절하도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최근 영국 국채(길트) 30년물 금리 급등 현상과 관련해 "과도하게 집중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의회 하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이 문제에 대해 극적인 논평이 많지만, 나는 30년물 금리를 과장하지 않겠다(I wouldn't exaggerate the 30-year bond rate)"면서 이렇게 말했다. 과장해서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는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가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 수치는 많이 인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현재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하는 금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영국 재무부가 장기물 발행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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