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5일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하락한 148.22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8월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들이 잇따라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하고 있음을 가리키면서 시장에서는 이날 나올 8월 비농업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역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전달보다 7만5천명 늘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이런 수치가 나온다면 증가 폭은 넉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게 되는 것이다.
일본 7월 실질임금이 상승했다는 소식 역시 달러-엔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7월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0.5% 상승해 작년 12월 이후 처음 상승했다.
실질 임금 상승으로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오는 10월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돼 엔화를 끌어올렸다.
ING는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과 상반기의 견조한 국내총생산(GDP)을 감안할 때 BOJ가 10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유로-엔은 전장보다 0.13% 밀린 172.7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18% 오른 1.1666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밀린 98.14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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