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카지노커뮤니티, 2만2천명 증가에 그쳐…6월치 '-1만3천명'으로 또 하향

일각선 '추후 상향' 가능성도 제기…연내 인하폭 70bp 육박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 속에 일제히 크게 올랐다.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불 플래트닝)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미국의 8월 카지노커뮤니티보고서가 카지노커뮤니티 냉각이 심상치 않다는 우려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졌다. 선물시장은 연내 3회 인하를 유력하게 프라이싱하기 시작했고,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빅 컷'(50bp 인하) 베팅이 출현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8.80bp 내린 4.0890%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가 4.10%를 밑돈 것은 상호관세 충격이 있었던 지난 4월 초순 이후 처음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150%로 같은 기간 7.70bp 낮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760%로 9.90b 굴러떨어졌다.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4.80% 선을 내줬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8.5bp에서 57.40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관망세를 보이던 미 국채금리는 카지노커뮤니티보고서 발표를 30여분 앞두고 미 노동통계국(BLS)이 기술적 문제로 데이터 조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공지하자 본격적인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8시 30분 카지노커뮤니티보고서가 공개되자 미 국채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가파르게 굴러떨어졌다. 30년물 금리는 카지노커뮤니티보고서 발표를 전후로 순간적으로 뛰어오르면서 5.1160%까지 급등한 뒤 다시 추락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부문 카지노커뮤니티은 전월보다 2만2천명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7만5천명)를 대폭 밑돈 결과로, 이전 두달치는 2만1천명 하향 수정됐다.

7월 증가폭이 7만3천명(1차)에서 7만9천명(2차)으로 상향된 가운데 6월 증가폭은 1만4천명(2차)에서 -1만3천명(3차)으로 하향됐다. 비농업 카지노커뮤니티 증가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높아지면서(62.2%→62.3%) 실업률은 4.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파르탄캐피털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고용시장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마이너스 고용 증가세를 경험할 정도로 정체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용이 사실상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것은, 나는 회의적이지만, 연준이 9월에 50bp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8월 카지노커뮤니티보고서를 반영해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폐기했다.

BofA의 아디티야 바베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제는 단순히 노동 공급이 아닌 노동 수요가 약화하고 있다는 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서 오는 9월과 12월 25bp씩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6월부터는 추가로 세 번의 금리 인하가 더해지면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가 현재 4.25~4.50%에서 3.00~3.2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낮은 1차 응답률과 첫 발표 때 부진한 경향을 보여온 8월의 계절적 패턴을 고려할 때 향후 데이터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8월 비농업부문 카지노커뮤니티 응답률은 56.7%로, 8월 기준으로 2000년(54.6%) 이후 2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달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약해질수록 노동시장에만 집중하는 게 더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년물 금리는 한때 3.4640%까지 하락하며 지난 4월 초순 이후 처음으로 3.50% 선을 밑돌기도 했다. 오후 장 후반으로 가면서는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 폭은 69bp 남짓으로, 전 거래일 대비 9bp가량 확대됐다. 연말까지 25bp씩 두 번의 금리 인하는 확실하고, 세 번 인하 가능성은 70% 후반대 정도라는 프라이싱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6분께 연준이 이달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전장 96.4%에서 89.8%로 낮춰 반영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전장 제로(0%)에서 10.2%로 높아졌고, 금리 동결 가능성은 3.6%에서 제로로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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