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오전 강세 출발했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7.26을 기록했다. 12월물은 2틱 오른 107.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32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91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은 19틱 오른 119.02에 거래됐다. 12월물은 17틱 오른 118.85를 기록했다. 증권이 51계약 사들였고 개인이 5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오늘 선물 만기를 맞는데 아직 청산되지 않은 차익 포지션들이 있는 듯해 오전에는 이 부분이 변동성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관세 협상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뉴스 등으로 확인되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국채선물 9월물 마지막 거래일이다.
수급상으론 국고채 30년물 교환 입찰이 2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린 시간으로 이날 오전 장중에는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미국 상원의 인준 표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질의에 주목도가 높을 수 있다.
장 마감 이후에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다.
서울 집값 상승세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최신 견해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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