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 사태' 관련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고발 사건으로 롯데카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14일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간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 2025.7.14 yatoy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사고 수습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장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도 불참했다.

금융당국이 보안사고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강조한 가운데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는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조직개편과 피해 대책 발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대표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간담회 전날까지만 해도 참석이 예상됐으나, 사고 수습을 우선한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최종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이 자리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7개 전업온라인카지노 후기사와 8개 캐피털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지만,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만 빠진 것이다.

앞서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는 지난 9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전(全) 금융권 간담회'에도 불참해 최근 주요 공식 일정에서 잇따라 빠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측은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표이사 주관으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대외활동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사고 수습에 매달리는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행보는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경고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안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CEO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권 침해사고는 단기 실적에 치중해 장기 투자에 소홀한 결과일 수 있다"며 "소비자 정보 보호를 위한 지출은 비용이 아니라 금융업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실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조성하고 내년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에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는 이런 당국 기조에 맞춰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도 논의 중이다.

여기에 금융당국과 함께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온라인카지노 후기 노조 관계자는 "조직 규모에 비해 임원이 많은 등 구조적 문제에 노사가 공감하고 있다"며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고위 관계자도 "통상 10~11월 인사 시즌에 맞춰 개편이 이뤄져 왔다"며 "올해도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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