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셧다운발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다우 사상 최고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는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에 따른 경기 우려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받아들였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뉴욕환시] 달러 사흘째↓…美 셧다운 임박에 경기우려 점증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에 따른 경기 우려가 커지자 97대 중반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파운드는 영국 총리가 재정 건전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 압력을 받았다.

▲[뉴욕증시-1보] 셧다운發 금리인하 기대감…3대 지수 또 상승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는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에 따른 경기 우려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받아들였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금가격] 美 셧다운 우려에 0.4% 상승

-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이 더욱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855.20달러) 대비 15.50달러(0.40%)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87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야간서 美 셧다운 우려에 상승폭 확대…1,405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05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고 이는 원화에 약세 압력을 줬다. 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30원 오른 1,4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이자, 미국에 700억달러 투자…관세 3년 유예 확보

- 화이자가 30일(현지시간) 일부 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미국에 7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와 같은 발표로 내달 1일부터 발효되는 의약품 관세를 3년간 유예받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백악관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17곳을 상대로 의약품 인하 방안을 제출하라고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시한은 지난 29일까지였다.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서한에 따른 조치다.

▲라가르드 "인플레 위험 양방향 모두 상당히 제한적"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은 양방향 모두 상당히 제한적(quite contained)"이라고 평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핀란드 중앙은행 주최 국제통화정책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정책금리가 현재 2% 수준인 만큼, 인플레이션 위험이 움직이거나 목표를 위협하는 새로운 충격이 발생할 경우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추가 금리 인하 관련 ECB가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BOE 만 정책위원, 인플레 우려하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배제 안해"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캐서린 만 정책위원은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만 위원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주최 세미나에서 "8월 통화정책 보고서를 읽은 분은 알겠지만, 거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는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다. 나는 그 시나리오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다고 믿는다"고 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생산성 둔화와 임금 상승 결합으로 인플레이션이 주요 전망치보다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만 위원은 BOE가 "더 많은 조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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