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카지노 매출에 힘입어 첫 월매출 600억 원대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달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총 670억4천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09억8천600만 원보다 63.6% 늘고, 지난 8월(596억300만 원)의 기록까지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부문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달 드림타워 카지노에서만 529억4천700만 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84억2천200만 원 대비 86.3% 급등한 수치이자, 역대 최고였던 지난 7월 기록(434억1천300만 원)도 뛰어넘었다.
호텔 부문에서는 4만2천217실을 판매하며 별도 기준 140억9천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객실 이용률은 88%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85% 이용률을 유지했다.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로 시작하는 10월은 이미 객실 이용률이 90%를 넘어있는 상태라고도 회사는 설명했다.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고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고 회사는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분기 1천8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인 1천511억 원 규모로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한 분기 만에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천296억 원보다는 43.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카지노 순매출은 1천393억 원으로 종전 분기 최고 실적인 올해 2분기 1천100억 원을 26.6%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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