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금 가격이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금 가격 상승세가 멈추거나 금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폴 시아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7주 연속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 중"이라며 "1970년대 이후 이런 현상은 18번 발생했는데 이런 장기 랠리 이후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세가 멈추거나 하락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금 가격이 5주 연속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을 기록한 경우가 단 28%에 불과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시아나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도 금 가격이 과열 구간에 있다고 지적했다.
금 가격 온스당 4천달러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SMA는 특정 기간의 종가를 단순 평균해서 만든 선으로, 자산 가격의 장기 흐름을 볼 수 있다.
시아나 애널리스트는 "과거 사례를 보면 금값은 SMA 대비 약 25% 높게 거래될 때 정점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이번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 사이클의 전환점에 가까웠음을 시사하며, 이후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시아나 애널리스트는 단기 모멘텀을 측정하는 14개월 상대강도지수(RSI)를 통해 보더라도 금이 과매수 상태라고 지적했다.
RSI는 가격의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과 하락의 강도를 측정해 수치로 표시한 지표로, 70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자산이 과매수된 것으로 간주된다. 현재 금 RSI는 79.52로, 과매수 수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과거 금의 RSI가 80에 근접했을 때 곧 정점을 찍고 조정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전략가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현재 금 과매수가 상당한 상태로, 금이 조정받을 때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하며, 은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일 장중 첫 4천달러를 돌파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초만 해도 2천달러 초반에 거래됐지만, 글로벌 정치·경제적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하며 올해 들어 급등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40분 현재 금 선물은 전장보다 0.31% 오른 4,016.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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