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와 연말 조직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찬진 카지노커뮤니티감독원장은 취임 후 첫 국감 시험대에 오르는 동시에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구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금감원 내부도 분주한 분위기다.
13일 카지노커뮤니티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금감원 국정감사를, 27일 카지노커뮤니티 분야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최근 잇따른 해킹·보안사고 대응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면서 금융사의 보안관리 체계와 사고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금감원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개별 카지노커뮤니티사 전산 보안 실태 점검 강화와 카지노커뮤니티보안원·카지노커뮤니티사 간 정보공유 체계 보완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서민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 문제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전 카지노커뮤니티권 PF 대출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4.39%로 전 분기 대비 0.11%포인트(p) 하락했지만, 제2카지노커뮤니티권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29.97%에 달했다.
특히 신협 등 일부 서민카지노커뮤니티기관의 내부통제 부실이 잇따르면서 현장검사 강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보완 등 감독 역량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원장의 첫 국감인 만큼 준비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 민원 등 예상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국감이 끝난 이후 금감원은 본격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한다.
이 원장은 감독·검사·제재 등 모든 기능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 아래 연말까지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보호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수석부원장 주재로 운영 중인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보호기획단'이 그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보호기획단은 지난달 초 출범한 '사전예방적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 보호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전 부서 참여형으로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금감원은 최근 첫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전 부서에 소비자보호 관련 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기획단은 보험사 방송광고 실태 점검 등 소비자피해 예방형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고, 연말 조직개편에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총괄본부로 격상하고, 은행·보험·카지노커뮤니티투자 등 권역별 본부를 둬 민원·분쟁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민생침해 카지노커뮤니티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범죄대응총괄단'과 금감원장 직속 '카지노커뮤니티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금감원은 연말까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소비자보호 강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보고할 방침이다.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이찬진 체제의 첫 국감 대응과 조직 정비가 내년 감독 기조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 취임 이후 조직개편 이슈로 다소 정체됐던 카지노커뮤니티당국이 이번 쇄신을 계기로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g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