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들의 임기가 올해 말 대거 만료되면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10곳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내년 3월 말까지가 임기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까지 고려하면 총 11명으로 늘어난다.

은행과 카드, 보험 등 비교적 최근 인사를 통해 2년 임기를 부여받은 계열사 대표들을 제외하면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 계열사 대표 대부분이 이번 인사 대상이다.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 안팎에선 '임종룡 체제 1기'에서의 포트폴리오 확대 작업이 어느 정도 완성된 만큼, 당분간은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 임 회장의 첫 외부 영입 케이스였던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의 경우 그간 우리금융의 증권사 출범 작업 전반을 조율해왔다. 포스증권 인수와 우리종합금융과의 합병, 종합 증권사 라이선스 확보 등에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석태 저축은행 대표와 강신국 PE자산운용 대표의 경우 첫 '은행장 레이스' 출신 인사들이다.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저축은행의 경우 연체율 관리와 턴어라운드 시점 등에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지주 산하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PE자산운용 또한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 등의 굵직한 딜들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룹 투자은행(IB) 기능을 여의도로 묶어 시너지를 내려는 계획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선임된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의 CEO 연임 여부도 관심이다.

앞서 임 회장은 올해 선임한 자회사 CEO 5곳에 대해선 이례적으로 1년 임기를 부여하는 조처를 했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권 관계자는 "당시 임기를 1년만 부여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며 "세대교체 니즈와 분산된 인사 시점에 대한 조율 필요성, 성과평가 주기 강화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다만, 임 회장의 연임 여부는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다.

이에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또한 조만간 임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우리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88 관계자는 "연임 확정 이후 임 회장도 자회사 대표들에 대한 인사 고민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부에선 12월 중엔 임 회장의 거취도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평가가 많다. 이를 고려하면 계열사 CEO 인사도 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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