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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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천억원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총 3천6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1천400억원의 매수 주문을 접수했다.

3년물 2천100억원에 7천400억원, 5년물 1천억원에 3천억원, 10년물 500억원에 1천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액 기준 3년물 마이너스(-) 1bp, 5년물 파(PAR), 10년물 -20bp에 형성됐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최대 증액 발행 한도는 총 5천억원이다.

신용등급은 스플릿(평가 불일치)이 나타난 상태다. 한국온라인카지노 굿모닝평가가 'AA+(안정적)'를,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AA0(긍정적)'를 제시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2천200억원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 설비투자(캐펙스·CAPEX)에 사용될 예정이다. 증액 발행되면 여기에 추가로 자금이 투입된다.

나머지 1천400억원은 회사채와 은행 차입 만기 도래분을 상환하는 데에 사용된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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