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7일 일본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닛케이225 지수가 사상 첫 50,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2.67포인트(p)(2.46%) 상승한 50,512.32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5.60p(1.70%) 상승한 3,325.05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일본 우리카지노추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두 정상이 한국에서 만날 때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 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우리카지노추천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추진하는 '다카이치 트레이드' 정책 기대도 주식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시게미 요시노리 거시전략가는 "일본 우리카지노추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다카이치 내각의 탄생으로 분석된다"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아베노믹스'를 연상시키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에 대한 평가가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를 불러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일본 우리카지노추천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밴테스트(TSE:6857),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주식 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식 선호 심리가 커졌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29~30일 여는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하고 있기 때문에, BOJ는 금리 인상을 재개할 만한 여건이 조성됐는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엔화의 과도한 약세에 대응해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기도 했다.
기하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동향과 관련해 "기초적 경제 여건을 반영하며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152.950엔에 거래됐다.
일본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88bp 상승한 1.6778%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48bp 오른 3.0818%에, 2년물 금리는 1.58bp 오른 0.949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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