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4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식 강세에 연동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13.12포인트(0.85%) 오른 49,054.73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9.13포인트(0.28%) 상승한 3,262.91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시장 흐름을 반영하며 전날 큰 폭의 약세 분위기를 되돌렸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다음 주 만난다고 백악관이 확정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54% 급반등하며 전날 낙폭을 회복했다.
인텔(NAS:INTC)이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기업들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본 총무성은 9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2.7% 상승을 웃돈 동시에 시장 예상치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보합인 152.531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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