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미약품]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단독 부스를 운영해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홍보한다.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제품이다.

동시에 최대 2만5천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려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활동을 펼친다.

동물세포 배양 기반의 설비를 갖춘 국내 주요 CDMO 회사들과는 달리,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미생물 배양을 이용하는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혁신 제품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비즈니스 역량을 잠재적 고객사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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