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점 내년으로…손실 최소화 위해 노력"

통관 지연 장기화로 모듈 판매·수익성↓…4분기 적자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위치한 셀 공장에서 유틸리티 결함이 확인됐다.

이에 회사는 올해 4분기 중 예정이던 셀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넘기기로 했다. 잉곳과 웨이퍼 등 나머지 공정에서는 예정대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셀 양산 지연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서 태양광 모듈 본격 생산
(서울=연합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7일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지난달 완료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조지아주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 전경. 2024.5.7 [한화큐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009830]은 5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터스빌 셀 공장 시운전 과정에서 공사 중 발견되지 않았던 주요 유틸리티 결함이 확인됐다"며 "유틸리티를 재활용할지, 새로 주문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4분기 예정이던 셀 양산 시점이 2026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라며 "셀 양산 일정 지연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공정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관계자는 "잉곳과 웨이퍼는 이미 시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부터 내부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신재생에너지 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약 3조원을 투자해 미국 내 최초의 완전히 통합된 태양광 공급망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까지 모두 생산하는 시설을 지어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은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영업이익 79억원, 매출액 1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가 흑자 방어를 이끌었다. 태양광 모듈의 경우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에 따른 통관 지연이 장기화하며 판매가 줄고 수익성도 감소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관계자는 "태양광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국산 공급망 노출 제품에 대한 미국 당국의 통관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은 공급망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통관 지연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682억원이 반영됐다. 모듈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결과다.

이 같은 여파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공장 저율 가동 지속과 판매량 감소가 이어져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판매량이 3분기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AMPC도 4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관계자는 "현재 통관 지연은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요구 서류를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적극 대응 중"이라며 "연말까지는 해소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사업부문별 실적
[출처: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이밖에 3분기에 케미칼 부문은 영업손실 90억원, 매출 1조1천603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원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적자 폭이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36억원, 매출 2천579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량 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에도 태양광 소재의 저수익 시장 판매 조정, 미국 공장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

정원영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및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계절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적자 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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