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당국이 전일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면서 롯데손보 노동조합은 회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롯데손보 노조는 6일 여의도 온라인카지노 주소감독원 앞에서 적기시정조치는 부당한 조치라며 시위에 나섰다.
김증수 롯데손보 노조위원장은 "적기시정조치는 대주주의 잘못도 있지만, 온라인카지노 주소당국의 잘못에 비하면 9대1, 8대2 정도로 작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금감원이 검사 나올 때부터 적기시정조치 부과할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검사를 진행했다"며 "영업조직에서 무·저해지보험 팔 때 아무런 얘기 없었는데, 잘 팔고 있다가 (온라인카지노 주소당국의) 잘못된 정책이 회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온라인카지노 주소감독원장 보험사 간담회 때나 온라인카지노 주소위원장 간담회 때 우리 회사는 초대도 받지 못했다"며 "지난 7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서 온라인카지노 주소위가 안건소위원회를 열었을 때도 우리가 소명하려 하면 입을 막아버렸다"고 지적했다.
롯데손보 노조는 당국의 적기시정조치로 회사 영업에 피해가 크다고 토로했다.
특히 연말 퇴직연금 부문에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손보는 퇴직연금 보유액 6조5천억원 중 3조원이 오는 12월 중 갱신된다.
김 위원장은 "갱신이 안 되면 돈을 준비해야 하는데, 감독원은 알아서 해준다고 한 뒤 의미를 재차 묻자 그냥 한 말이라더라"며 "당국의 근거 없는 결정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적기시정조치는 무조건 따져야 하는 부분으로, 지금까지 온라인카지노 주소당국은 (법정 싸움에서) 승률이 없다"며 "노조는 목소리를 내고 회사는 법적인 싸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카지노 주소당국은 전일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가장 낮은 수준의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온라인카지노 주소당국은 롯데손보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종합 3등급, 자본 적정성 부문 4등급을 받아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됐다.
다만 자본 적정성 평가 항목 중 비계량 평가 항목이 4등급을 받아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 만큼 평가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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