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름, 육동휘 투톱 본부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이달 초 ETF 사업본부를 운용 부문과 상품마케팅 부문으로 이원화하는 개편을 결정했다. 연초 통합한 운용과 마케팅 조직을 다시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ETF 사업본부를 총괄하던 노아름 본부장은 ETF 운용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상품마케팅 부문은 육동휘 연금WM본부 본부장이 맡는다. 육 본부장은 과거 ETF전략실장을 지내는 등 마케팅 전문가다.

KB운용은 지난해 7월 ETF 브랜드를 'KBSTAR'에서 'RISE'로 변경하며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실제로 RISE ETF는 리브랜딩 이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ETP거래현황(화면번호 7111번)에 따르면 현재 KB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8.29%로 집계됐다. RISE 출시 당시(7.59%)보다 0.7%P(포인트) 상승했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와 치열한 점유율 3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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