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비트코인이 위험자산 선호도 후퇴 속에 2% 넘게 떨어졌다.

17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 화면(2550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장대비 2% 내린 9만3천65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한때 30%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런 상승분을 모두 되돌리고 연초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최근 급등했던 미국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으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후퇴했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시장의 매물도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한 달간 상장지수펀드(ETF)는 물론, 기업의 자금 담당자들까지 비트코인의 큰 손들이 조용히 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