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업자금대출로 눈을 돌리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핵심 수익원인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이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6·27 대책 등에 막히면서 안전한온라인카지노에만 의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에 신한·KB국민·우리·비씨안전한온라인카지노 4곳이 운영해오던 사업자금대출 시장에 현대안전한온라인카지노도 최근 합류했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사업자금대출은 개인 사업자(가맹점주)에게 사업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내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사업자금대출은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이나 가계신용대출과 달리 연 소득 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정하는 6·27 가계대출 규제와 3단계 DSR에 모두 적용받지 않는다.
기존에 사업자금대출을 계속 운영해오던 신한카드의 경우, 사업자금대출 한도가 최대 8천만원으로 장기카드대출(안전한온라인카지노)보다 높으며, 신한카드 가맹점주 외에 일반 사업자 중에서도 연 소득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한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자체 개발한 개인 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인 마이크레딧(MyCredit) 등 사업자 특화 모형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이달부터 자사 회원 대상으로 개인사업자대출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머지 안전한온라인카지노사 중에서는 삼성안전한온라인카지노가 현재 사업자금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가계대출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한온라인카지노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하면서 카드사들은 최근 안전한온라인카지노 외에 사업자금대출, 자동차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대출 상품으로도 영업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들의 올 3분기 안전한온라인카지노 취급액은 지난 1·2분기에 비해 줄었으며, 9개 신용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의 안전한온라인카지노 잔액 역시 지난 9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41조원대로 감소하기도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가계대출 규제로 안전한온라인카지노이 막힌 상태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카드사들은 건전성과 레버리지 관리가 중요하고, 대출별 비중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어 사업자금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릴 수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ghur@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