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상승폭을 줄이며 1,470원 부근에서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급반등하면서 원화도 이에 동조해 움직였다.

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5분 현재 전장대비 2.10원 오른 1,47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오른 1,473.5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달러 인덱스의 약세 흐름에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에 환율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정규장에서 1,474.2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런던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엔 초반 수준에서 거래되던 것에서 155엔을 하향 돌파하며 급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3%가량 하락해 154.8엔대에서 움직였다.

달러-원도 이에 동조해 1,470원 수준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는 98.8선에서 움직이며 약보합 흐름이었다.

이날 밤 뉴욕장에서는 미국의 9월 무역수지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27엔 내린 154.8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7달러 오른 1.167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8.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23위안을 기록했다.

4일 달러-원 틱차트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