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와 시민단체, 입점 판매자 등이 집단 분쟁조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법적 대응 양상이 비화하고 있다.

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제도는 소송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절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 등이 내린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안을 양 당사자들이 수락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 효력이 발생한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 집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신청 돌입 기자회견 현장
[촬영: 정수인 기자]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개인정보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에 접수된 쿠팡 관련 분쟁 신청은 53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430건에서 이틀 만에 100건 이상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도 현재까지 쿠팡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 건의 집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신청이 접수됐다.

소비자원 집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신청의 대표 당사자인 이철우 변호사는 최소 요건인 50명을 우선 모집해 신청을 마쳤으며, 이번 주 200명가량의 신청자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쿠팡 탈퇴 절차의 복잡성, 이른바 '납치 광고' 등 다크패턴 문제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보기술(IT) 전문 이철우 변호사는 "쿠팡 사건의 경우 개인통관고유부호나 공동현관 출입문 번호 및 주문내용에 따라 거주 세대 구성원 숫자, 연령 등이 특정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인당 12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며 "소송은 참여자에게만 효력이 제한되지만, 분쟁조정은 전체 피해자 구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 탓에 기업이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안을 거부할 수 있다. 개인정보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는 SK텔레콤 개인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피해자 1인당 30만 원 지급을 권고하는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안을 냈지만, SK텔레콤은 이를 거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소비자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의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결정을 거부해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이 성립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소송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상품 결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소송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시민단체도 집단 대응에 나섰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위원회에 오는 10일 집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을 신청한다. 1차 신청자 모집 마감일인 지난 8일까지 총 625명이 집단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을 신청했다.

김대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지난 3일 송파구 쿠팡 본사 앞 기자회견에서 "(소송처럼) 승소와 패소, 배상금 지급으로 결과가 경직되어있기보다 자율 분쟁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은 서비스 이용료 감면, 포인트 지급, 재발 방지 대책 발표 등 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화해 권고가 가능하다"며 "쿠팡이 합리적인 온라인카지노 조작 벳무브안을 거부할 경우 추후 소송의 피해 구제를 노력하지 않은 악의적 태도를 입증하는 명분으로 적용해 소송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뿐아니라 입점 판매자 40만 명도 집단소송에 나선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는 판매자 대상 집단 손해배상 소송 준비에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하는 현지 집단소송도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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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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