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콧 스트래직 GE 버노바(NYS:GEV)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미국의 전력 수요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인프라 확장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산업화 시기와 비견된다"며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전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40년 동안 전력망 변화에서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었다"며 "이번 전력망 확대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분사한 전력기업인 GE 버노바는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에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GE 버노바는 3.07% 오른 335.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트래직 CEO는 "2026년과 2027년 가스터빈 수주가 이미 매진됐다"며 "가스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의 지속적인 구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역시 데이터 센터 관련 수주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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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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