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5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리와 연동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5월 국고채 발행계획(국발계) 또한 소화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오른 107.7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764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5천1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21.0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72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75계약 순매도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과의 첫 '2+2 통상협의'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면제와 예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하기 위해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전일 장 마감 후 기획재정부는 5월에 17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30년물 규모가 6조원을 넘기지 않으면서 시장의 전망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50년물 규모가 역대급 수준으로 예정됐다.

전 거래일 미 카지노사이트추천 2년물 금리는 7bp 내린 3.8070%, 10년물 금리는 6.5bp 내린 4.3200%로 나타났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인 시그널이 이어지면서 시장에 강세 압력을 더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시장을 따라 강세를 따라가는 듯하다"며 "전일 1분기 성장률 충격에 5월 국고채 발행 계획량이 생각보다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치면서 현 수준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바이(BUY) USA 기조로 전환되고 3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1월부터 늘어난 발행이 로컬에 수급적으로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며 "이에 전강후약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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