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2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적수 플러스 기조를 보이겠지만, 주 후반 연휴와 월말일을 앞두고 적수 부족 은행 중심의 차입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청약 자금의 일부 유입이 있겠으며 은행의 매수 가담 가능성이 있어 그 규모에 따라 일반채 해소 시기가 가변적이겠다"며 "크레디트물은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8조1천억원, 한은 RP 매입 10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2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천억원, 기타 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8조6천78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45조8천355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782%, 거래량은 16조5천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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