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우정사업본부의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펀드 위탁운용사로 미래에셋운용이 낙점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다음달 중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심의회 심의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최소 6천억원 이상 규모를 가진 펀드에다가 펀드 설정액의 85%를 5천억원 이내로 출자하기로 했다.

서울 주요권역 오피스와 수도권 물류시설 등을 위주로 투자한다. 특히 오피스에 절반 이상 투입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코어 자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사전 임대가 50% 이상 확정된 자산에 대한 개발 등도 40% 이내로 일부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선정된 운용사는 계열사를 포함해 약정총액 대비 1% 이상 의무 출자해야 한다.

투자 기간은 2년 이내, 목표 수익률은 연환산수익률(IRR) 7% 이상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당시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해 4천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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