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코카콜라(NYS:K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코카콜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카콜라는 올해 1분기에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3달러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LSEG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 0.71달러를 소폭 웃돈다.

매출액은 112억2천만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위즈로 전망치(111억4천만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위즈)보다 0.7% 많다.

코카콜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펩시와 다른 행보다.

펩시코는 지난 24일 연간 기준 환율 변동을 제외한 핵심 EPS 전망치를 기존의 한 자릿수 중간대 성장에서 '전년 대비 대체로 변동 없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카콜라는 콜라 농축액의 대부분을 관세에서 자유로운 미국 애틀랜타,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생산한다. 그러나 펩시코는 10%의 관세가 붙는 아일랜드에서 만든다.

코카콜라는 올해 유기적 매출이 작년 대비 5~6%, EPS는 2~3% 증가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유기적 매출이란 기업 인수, 매각, 외화 관련 수익을 제외한 것이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선진 시장에서 일부 압박이 있었지만, 코카콜라의 글로벌 사업 기반 덕분에 복잡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코카콜라의 주식은 이날 오전 7시 48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20% 상승한 7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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