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채권에 강한 흥국자산운용이 기관투자자 전용상품 '흥국 중기국공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형('을 일반투자자에게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흥국 중기국공채 펀드는 AAA 등급 국공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듀레이션 5~6년 수준으로 운용되는 기관투자자 전용 상품이다. 지난 23일 기준 1연 수익률 10.51%를 기록, 동종 중기 채권형펀드 평균수익률 대비 3.21%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중장기 채권 매력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주요국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하고 있는데, 단기채권보다 중장기채권은 금리 하락 때 가격상승에 따른 자본차익 기회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석희 흥국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장은 "최근 흥국자산운용이 국내 주요 펀드어워즈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흥국 중기국공채 펀드의 역할이 컸다"며 "금리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흥국 중기국공채 펀드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우리은행, 삼성증권, 교보증권, IBK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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