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에 최근 연락을 취해왔다는 소식이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인 '위위안탄톈'을 통해 전해졌다.

위위안탄톈은 한국시간 1일 새벽 홈페이지에 '단독 공개'라는 타이틀을 달고 올린 포스팅에서 "최근 미국이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과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

매체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적 압력과 여론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뒤 "미국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 중국이 미국과 대화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이 중국과 접촉하기를 바란다면, 현 단계에서 중국에 나쁘진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를 관찰하거나 미국의 진짜 의도를 끌어내면서 협상과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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