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김종민 메리츠증권 사장이 보유 중이던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보유하고 있던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만3천448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총 매도 규모는 약 16억550만원으로 ▲24일 500주(주당 11만8천원) ▲25일 4천749주(주당 11만9천747원) ▲28일 4천99주(주당 11만9천110원) ▲29일 4천100주(주당 11만9천529원) 팔았다. 평균 처분 단가는 11만9천421원으로 계산된다.

김 사장이 이번에 처분한 주식 1만3천448주 중 1만3천176주는 지난 3월 우리사주조합 계좌에서 김 사장 명의의 개인 계좌로 대체된 물량이다.

메리츠화재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인 김 사장은 지난해 7월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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