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슈퍼마이크로(NAS:SMCI)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대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공개한 실적 전망에서 올해 2분기(4~6월) 56억~64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40~50센트를 예상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68억 2천만 달러 매출과 EPS 69센트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회사가 공개한 지난 1분기 실적 내용은 EPS 31센트로 예상치 50센트를 하회했고, 매출 46억 달러로, 역시 전문가 전망치 54억2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슈퍼마이크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초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거시경제 환경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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