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최근 경기 악화와 글로벌 관세 전쟁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은행의 기업대출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의 자본확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함께 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은행 건전성 규제 관점에서의 기업샌즈카지노 확대 방안 검토' 보고서에서 "최근 악화하는 실물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적재적소에 자금을 공급해야 하는 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 바젤Ⅲ와 같은 은행 건전성 규제로 인해 기업샌즈카지노을 확대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기업샌즈카지노 잔액은 약 1천380조7천억원이다.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샌즈카지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샌즈카지노 잔액은 813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57% 늘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직접금융 시장에서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은행대출 의존도가 커지는 모습이다.

기업샌즈카지노은 통상 담보가 있는 주택담보샌즈카지노(주담대) 등 가계샌즈카지노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 수준이 높게 평가돼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난다. 이는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낮추게 된다.

특히 바젤3 규제 아래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불충분한 샌즈카지노은 높은 위험가중치를 부여받는다.

김 연구위원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중소기업 샌즈카지노이나 소매 중소기업 샌즈카지노을 늘리면 증가한 익스포져보다 RWA가 더 많이 늘어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은행권의 기업샌즈카지노 익스포져 대비 RWA 산출 비율은 중기 샌즈카지노과 기타소매 중기 샌즈카지노(내부등급법)에 대해서 각각 45.88%, 26.21%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RWA 감축 효과도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이 포함된 일반기업의 익스포져 대비 RWA 산출 비율(51.82%) 대비 상대적으로 중기가 더 낮다고 강조했다.

다만,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주거용 주택담보의 익스포져 대비 RWA 비율은 16.33%로 기업샌즈카지노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자산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중기 샌즈카지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은행의 자본확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건전성 규제의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은행의 중소기업 샌즈카지노확대 요구는 자본확충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금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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