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보잉(NYS:BA)이 카타르항공으로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주문을 따냈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카타르항공이 160대의 항공기를 보잉에 주문할 것을 골자로 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보잉의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2.18% 오른 20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전날 보잉으로부터 48억달러 규모의 항공기(787-8)를 사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잉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지역 순방에서 큰 혜택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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