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당폭 올랐다.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bp 상승한 2.4175%를 기록했다.
2년은 5.00bp 상승했소, 3년물도 5.00bp 뛰어올랐다.
5년은 6.25bp 급등한 2.4150%를 기록했다. 10년은 7.50bp 급등한 2.5725%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낮췄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4.5%를 다시 넘어서는 등 약세 압력에 노출되면서 국내도 영향을 받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대선 이후 추경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등급 하향이 미 금리에 영향이 우려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시장의 이날 반응도 다소 과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4.50bp 오른 1.7350%를 기록했다.
5년은 6.50bp 상승한 1.9700%, 10년은 6.50bp 오른 2.02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줄어들었다.
1년 역전 폭은 2.25bp 줄어든 -68.2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0.25bp 줄어든
-44.5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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