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올해 1분기 전체 가계신용(빚)이 3조원 남짓 늘어나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은 2분기 가계신용 증가폭이 다시 확대될 수 있지만, 상반기 전체로보면 관리 목표에 부합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 이후에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28조7천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의 증가세가 유지됐지만, 지난해 4분기의 약 11조6천억원에 비하면 규모는 대폭 줄었다.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연말연초 주택거래 둔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었고,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대출은 감소 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판매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도 감소 폭이 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천810조3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조7천억원 늘었다.

1분기말 판매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잔액은 118조5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9천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통상 1분기는 연말 소비 증가 기저효과로 판매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감소 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9조7천억원 증가한 1천13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11조7천억원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은 둔화했다.

주택거래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올해 1월 수도권 주택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1.5만호, 1.4만호, 1.3만호에 그쳤다.

기타대출은 올해 1분기에 전분기보다 4조9천억원이 감소해 676조7천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2조6천억원 줄어든 것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연초 상여금 유입에 따른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대출 상환 영향으로 풀이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및 재지정 과정에서 2월 이후 주택거래량이 증가한 점이 2분기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을 증가 시키겠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향 목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올해 2월과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1.8만호와 2.7만호로 상당폭 증가했다.

김 팀장은 "1분기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증가세 둔화 폭이 상당히 컸다"면서 "상반기 중으로 봐도 관리 목표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금융당국이 지난 5월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하향 조정하고, 7월부터 스트레스DSR 3단계를 시행하는 등 규제 강화 기조가 유지되는 점도 부채 안정화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영향은 있을 수 있는 만큼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을 창구별로 살펴보면 예금취급기관 가운데 예금은행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잔액은 전분기 말 대비 8조4천억원 증가한 974조5천억원이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온라인카지노 경찰 벳무브 잔액은 1조원 늘어난 311조3천억원을 나타냈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4조7천억원 감소한 524조5천억 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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