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90포인트(0.38%) 오른 3,380.4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6.78포인트(0.84%) 뛴 2,009.92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예고된 대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모두 0.1%포인트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1%에서 3%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6%에서 3.5%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나온 첫 완화 조치다.
캐피날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인하가 올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 강세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충격이 완화하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이날 대부분 상승한 점도 영향을 줬다고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 마감 무렵 0.14% 상승한 7.2228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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