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미국 하와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BGF리테일 하와이 법인은 하와이 현지기업 WKF Inc.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이번 MFC 체결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올해 10월 중 하와이 CU 1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CU는 지난 2018년부터 해외진출을 시작해 몽골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글로벌 점포 680곳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은 올해까지, 말레이시아는 2028년까지, 카자흐스탄는 2029년까지 각국에 500호점을 개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이번 하와이 MFC 체결로 편의점 발상지인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해외무대에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