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커머스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등 7개 분야의 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23일부터 국내 주요 데이터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국내 데이터 분야의 거래실태와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불공정관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온라인 광고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커머스, 온라인 검색 서비스,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 앱마켓, OTT 등 총 7개 분야의 사업자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사업자별 데이터 수집·보관·가공·분석·활용 방식 및 거래구조, 7개 분야별 거래현황,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 등이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게 경쟁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학계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데이터와 경쟁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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