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장기 구간 위주로 하락했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와 6월 국고채발행계획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틀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특히 다음달 초장기 국고채 발행 규모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장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강세 압력을 더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8bp 하락한 2.34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7bp 하락한 2.70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7.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195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8천55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63틱 오른 119.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천82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3천921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94포인트 오른 149.86을 나타냈다. 107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장기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를 주시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및 일본 국채에 대한 초장기 롱(매수) 움직임이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연동되는 흐름"이라며 "안 그래도 국내 초장기 발행 전망 등의 영향도 이어지고 있는데, 국고채 30년물이 안 세질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초장기 발행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점차 플래트닝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도 본다"며 "그간 시장에 스티프닝 뷰가 많았던 것 같아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0bp 내린 2.337%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2.744%로 개장했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미 국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상승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내달 국고채 30년물 발행이 늘지 않을 것이란 소식도 강세 재료로 해석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고채 전문 딜러(PD) 협의회서 내달 2·3년물 국고채 발행 비중을 늘릴 뜻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고채 30년물은 장내시장서 2.60%대를 뚫고 내려갔다.

중단기 구간은 오전 장 중후반부터 약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오후 들어 완연하게 강세 전환했다.

추경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당일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여야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경제워룸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점차 늘리고, 아시아장에서 주요국 장기 국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가 낙폭을 키우면서 강세 압력을 더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는 6월 20일 국채시장 참가자 회의를 열고 최근 급등한 초장기물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발행 규모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국채 20년물 및 30년물 금리는 14bp 이상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bp, 20년물 및 30년물 금리는 7bp 수준으로 내렸다.

이같은 글로벌 금리에 연동돼 10년 국채선물도 강세폭을 반빅 이상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은 18만9천6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88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9만5천97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7계약 늘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7일)

(2025/05/27 16:3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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